매년 음력 5월 5일, 한국의 대표적인 세시절기 단오(端午)가 찾아옵니다. 단오는 풍년을 기원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날로, 예부터 다양한 전통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.
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단오 음식 만들기 레시피를 소개해 드립니다! 전통의 의미도 담고, 계절 입맛도 살려보십시오.
◑ 단오란?
**단오(端午)**는 양기(陽氣)가 가장 왕성한 날로 여겨졌으며, 예부터 재앙을 물리치고 건강을 기원하는 풍속이 이어져 왔습니다.
- 날짜 : 음력 5월 5일
- 별칭 : 수릿날, 천중절
- 대표 풍속 : 창포물에 머리 감기, 그네뛰기, 씨름
- 전통 음식 : 수리취떡, 쑥떡, 앵두화채, 약쑥지짐 등
◐ 단오 음식 만들기 레시피 TOP 5
1. 수리취떡 (단오의 대표 음식)
⊙ 재료 : 수리취(또는 쑥), 멥쌀가루, 소금, 팥고물
⊙ 효능 : 위장 건강, 해독 작용, 면역력 강화
만드는 방법
- 수리취를 깨끗이 씻어 데친 후 갈아주세요.
- 멥쌀가루에 소금과 수리취를 섞고 반죽합니다.
- 동글납작하게 빚어 팥고물에 올려 찐 뒤 식혀주세요.
📌 꿀팁 : 수리취 대신 쑥을 활용해도 OK!
2. 앵두화채 (단오 음료로 인기)
⊙ 재료 : 앵두, 꿀, 얼음물, 잣
⊙ 효능 : 피로 회복, 체내 수분 보충
만드는 방법
- 앵두를 깨끗이 씻고 씨를 제거합니다.
- 차가운 물에 꿀을 풀고 앵두를 넣습니다.
- 위에 잣을 띄워주면 완성!
📌 포인트 : 새콤달콤한 맛이 아이 간식으로도 좋아요.
3. 약쑥지짐 (쑥전)
⊙ 재료 : 쑥, 부침가루, 소금, 물, 들기름
⊙ 효능 : 혈액순환 개선, 냉증 완화
만드는 방법
- 부침가루와 물을 섞어 반죽을 만든 후, 손질한 쑥을 넣습니다.
-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지져줍니다.
- 바삭하게 익히면 완성!
📌 팁 : 쑥이 없을 경우 깻잎이나 부추로 대체 가능!
4. 오곡밥
⊙ 재료 : 찹쌀, 팥, 수수, 녹두, 차조
⊙ 효능 : 영양 균형, 정기 보충, 장 건강
만드는 방법
- 잡곡을 충분히 불린 후 각각 삶아주세요.
- 불린 찹쌀과 함께 솥에 넣고 짓습니다.
- 소금으로 간을 살짝 해주면 맛있어요.
📌 건강식으로 평소에도 즐기기 좋은 레시피입니다.
5. 단오약과 (전통 간식)
⊙ 재료 : 밀가루, 꿀, 계피, 생강즙, 식용유
⊙ 효능 : 소화 촉진, 면역력 강화
만드는 방법
- 밀가루 반죽에 계피, 생강즙을 넣고 모양을 만듭니다.
- 식용유에 튀겨낸 뒤, 꿀에 조려서 완성!
📌 전통 다과로 손님 접대용으로도 인기!
단오는 단순한 명절이 아닌, 조상들의 지혜와 건강식이 담긴 날입니다. 오늘 소개한 레시피 중 하나만 만들어도 아이들과 함께 전통을 배우고, 건강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. 올해 단오에는 직접 만든 전통 음식으로 식탁을 풍성하게 꾸며보세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