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집니다. 여행하기에 가장 완벽한 계절 중 하나인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해 드립니다. 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해 보십시오!
봄 여행 준비 꿀팁!
- 미세먼지 체크: 봄철 미세먼지가 심할 수 있으니, 떠나기 전 공기질을 꼭 확인 하십시오.
- 복장: 아침저녁은 쌀쌀할 수 있어 겹겹이 입을 수 있는 옷차림을 추천합니다.
- 예약: 벚꽃 시즌에는 숙소, 렌터카, 관광지 모두 붐비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- 카메라 챙기기: 핸드폰도 좋지만, 봄 풍경은 카메라로 담으면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.
1. 경주 – 벚꽃과 문화유산의 환상적인 조화
경주는 '역사 도시'로 유명하지만, 봄이 오면 또 다른 매력을 뽐냅니다. 특히 보문호수 벚꽃길은 국내 3대 벚꽃 명소로 손꼽힐 정도로 아름답습니다.
추천 코스:
- 보문호수 벚꽃길 산책
- 대릉원, 첨성대, 동궁과 월지 탐방
- 황리단길 카페 거리에서 여유로운 시간 보내기
Tip: 벚꽃 시즌(3월 말~4월 초)에는 숙소 예약이 빨리 마감되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!
2. 제주도 – 유채꽃과 봄바람의 천국
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, 봄이면 특히 특별해집니다. 3월부터 4월까지 섬 전체가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어, 사진 찍기에도 더없이 좋은 시기입니다.
추천 스팟:
- 녹산로 유채꽃 드라이브
-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 트레킹
- 카페 투어와 오름 산책
Tip: 바람이 제법 강할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이나 바람막이를 챙기세요!
3. 구례 & 하동 – 봄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여행
화려한 벚꽃길을 따라 드라이브하고 싶다면 전남 구례와 하동을 추천합니다. 특히 섬진강 벚꽃길은 한국에서 가장 긴 벚꽃길로, 수십 킬로미터에 걸쳐 벚꽃이 터널처럼 펼쳐지고, 구례에서는 산수유꽃 축제가 열려 노란 꽃밭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.
추천 코스:
- 섬진강 벚꽃길 드라이브
- 구례 산수유마을 방문
- 하동 최참판댁과 평사리 들판 산책
Tip: 인파를 피해 평일 오전 시간을 활용하면 한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.
4. 양평 – 서울 근교 봄나들이의 정석
멀리 가지 않아도 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. 서울과 가까운 양평은 하루 코스 여행지로 제격인데요, 따뜻한 햇살 아래 북한강을 따라 걷거나, 양평 드라이브 코스를 달리며 초록빛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추천 장소:
- 세미원 연못 정원
- 두물머리 일출/일몰 감상
- 용문산 산책 및 용문사 방문
Tip: 양평에는 감성적인 카페와 베이커리도 많아 브런치 여행을 겸할 수 있어요.
5. 강릉 – 봄 바다와 커피 여행
봄이라고 산과 꽃만 떠올릴 필요는 없습니다. 푸른 바다를 보며 맞이하는 봄도 정말 특별하고, 강릉은 사계절 인기 여행지지만, 봄바람 부는 바다를 보며 여유를 즐기기에는 더욱 좋습니다.
추천 코스:
- 안목해변 커피거리 산책
- 경포대 벚꽃 구경
- 주문진 수산시장 맛집 투어
Tip: 강릉은 교통편이 좋아 KTX를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.